추세선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목차

 

먼저, 상향 추세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상향 추세선은 양의 기울기를 가지며 둘 이상의 저점을 연결하여 그릴 수 있습니다. 선이 양의 기울기를 가지려면 두 번째 하한점은 첫 번째 하한점 보다 높아야 합니다. 의미 있는 추체선이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개의 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상승세는 지지선 역할을 하며 가격이 오르는데도 순수요(수요가 적은 공급)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수요 증가와 결합된 가격 상승은 매우 강하며 구매자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가격이 추세선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면, 상승세는 아직 견고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승 추세선 아래로 꺾인 것은 순수요가 약화되고 추세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에는 하향 추세선을 확인해 봅시다.

하향 추세선은 상승추세선과 반대로 음의 기울기를 가지며 둘 이상의 고점을 연결하여 그릴 수 있습니다. 선이 음의 기울기를 가지려면 두 번째 고점이 첫 번째 고점보다 낮아야 합니다. 하향 추세선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개의 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락세는 저항으로 작용하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순공급(공급량 감소 수요)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가격 하락과 공급량 증가로 인한 약세는 매도자들의 강한 의지를 의미합니다. 가격이 하향 추세선보다 낮다면, 하락 추세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락세가 꺾인 것은 순공급이 감소하고 있고 추세 변화가 임박했음을 의미합니다.

 

올바르게 추세선이 그려졌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 입니다.

추세선을 그리려면 두 개 이상의 점이 필요합니다. 추세선을 그리는 데 사용되는 포인트가 많을수록 추세선으로 나타낼 수 있는 지지 또는 저항선에 대해서 확신할 수 있습니다. 추세선을 구성하는 포인트를 2개 이상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세선이 기술 분석에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모든 가격 차트에서 항상 추세선을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는 저점 혹은 고점이 일치하지 않으나, 이것을 꼭 지켜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술 분석의 일반적인 규칙은 추세선을 그리는 데 두 점이 필요하고 세 번째 점이 타당성을 확인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됩니다.

 

 

추세선을 그리기 위한 포인트 간격 설정 방법입니다.

상승 추세선을 형성하는 데 사용된 저점과 하강 추세선을 형성하는 데 사용된 고점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거나 너무 가까이 있으면 안 됩니다. 가장 적합한 간격은 시간, 가격 이동의 정도,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낮은 값(높음)이 너무 가까이 있으면 반응 낮은 값(높음)의 타당성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저점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두 지점 간의 관계가 의심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추세선은 상대적으로 균일한 간격의 낮음(또는 높음)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추세선의 각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추세선의 경사가 증가함에 따라지지 또는 저항 수준의 유효성이 감소합니다. 가파른 추세선은 짧은 기간에 걸친 급격한 진전(또는 감소)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급격한 움직임으로 생성된 추세선의 각도는 의미 있는 지지선 또는 저항선이 되지 않습니다. 추세선이 3개의 유효한 포인트로 형성되더라도 급격한 각도를 이루고 있다면, 지지선 또는 저항선으로 사용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추세선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을 때 대처 방안입니다.

때때로 추세선을 그릴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 점들이 깔끔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점 또는 저점이 잘못되었거나, 각도가 너무 가파르거나, 점이 서로 너무 가까울 수 있습니다. 하나 또는 두 점을 무시할 수 있는 경우 적합한 추세선을 그릴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장에 존재하는 변동성으로 인해 가격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고가,저가를 왜곡하는 스파이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변동성을 처리하는 한 가지 방법은 내부 추세선을 그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부 추세선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추세선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무시하는 것입니다.

 

간혹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스파이크가 튀어나온 지점들이 있습니다. 이지점들은 가격이 일정 기간 동안 좁은 범위 내에서 그룹화되는 영역입니다. 이러한 지점들을 사용하여 추세선을 그릴 수 있으며 스파이크는 무시할 수 있습니다.

추세선을 맹신하지 말자. 하지만 좋은 도구인건 분명합니다.

추세선은 훌륭한 통찰력을 제공하지만, 잘못 사용될 경우 잘못된 매매 신호를 줄 수도 있습니다. 수평 지지 및 저항 수준 등을 이용하여 추세선 유효성을 검증해야 합니다. 추세선이 깨지는 지점까지 기다리면 안 되고, 추세선이 변화하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경고 신호를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추세선을 잘 이용하여, 성공적인 투자가 되길 바랍니다.